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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란

디자인 Design/디자인

by tamm 2020. 9. 1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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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대해 네이버 검색을 해보면 [표준국어 대사전]에서는 디자인을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디자인
[명사] 의상, 공업 제품, 건축 따위 실용적인 목적을 가진 조형 작품의 설계나 도안.
(출처: 표준국어 대사전)

 

그리고 위키백과에서는 디자인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디자인이라는 용어는 지시하다 · 표현하다 · 성취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 라틴어의 데시 그 나레(designare)에서 파생(유래) 되었다.
일반적으로 디자인 결과물은 다양한 목적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디자인 업무는 그 과정에서 다양한 측면(예를 들어 산업디자인의 경우 재료, 생산효율, 안전성, 경제성, 내구성, 매력 등)을 고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 창조 과정에 앞서 디자인 리서치, 사고, 실험 모델, 상호 교감적 실험 및 조정 과정, 재설계 과정 등을 거칠 수 있다.
따라서 과정으로서의 디자인은 디자인되는 물건이 디자인되는 방법과 이에 참여하는 개인과 참여자의 분야, 그리고 그 다양성에 따라 많은 다양한 방법과 형태가 존재한다.

 


이런 정의를 통해 디자인에 대한 정의를 요약하자면 더 나은 결과물을 위한 설계,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어떤 것이라도 만들고자 하거나 해보고자 하는 일이 있을 때, 더 좋은 결과를 위해 기획하고 설계하여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이 모든 과정들이 바로 디자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더 좋은 디자인을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식상하게도 세상만사 모든 일이 그러하듯 '기본에 충실하고 상식적이어야 한다'라는 것이다. 

먼저,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야 목표 달성을 위해 꼭 해야 하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 목표를 위해 중요한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를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만약 당신이 블로그 상단 이미지를 꾸미고자 할 때 당신은 아마 수많은 사진들 중에 어떤 사진을 골라야 할지 고민될 것이다. 이 고민이 바로 디자인의 시작이다. 사진 이미지를 해석하고 선택하는 과정 또한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블로그 상단 이미지를 위한 디자인 과정을 살펴보자.

1. 블로그 상단 이미지에 대해 정의를 내린다. 
    ▶ 블로그 상단 이미지는 처음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간판과도 같은 존재이다. 
    ▶ 그렇다면 블로그 상단 이미지를 선택한다는 것은 당신의 블로그 이미지를 선택한다는 것과 같다. 
    ▶ 그래서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당신의 블로그가 어떤 블로그로 보이길 원하는지 선택하는 것이다. 

 

2. 어떤 블로그로 보이길 원하는가? 
    ▶ 당신이 블로그를 통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먼저 정해야 한다. 
    ▶ 소소한 일상을 위한 블로그인지, 정보 전달을 위한 블로그인지 등을 먼저 정하자. 
    ▶ 그런 후에 그 블로그 콘텐츠에 맞는 이미지를 선택해야 한다. 

 

3. 블로그 콘텐츠에 맞는 이미지란?
    ▶ 내가 원하는 콘텐츠는 있는데 그것에 맞는 이미지를 모를 때 검색을 하면 된다. 
    ▶ 파워블로그나 내가 좋아하는 블로그들을 보며 그들이 사용한 이미지를 봐야 한다. 
    ▶ 비슷한 주제를 가진 블로그가 어떤 상단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찾는다. 

 

4. 사진을 선택한다. 
    ▶ 검색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들을 알아보았다면 이제 그것을 토대로 당신만의 것을 찾아라. 
    ▶ 리서치는 따라 하기 위함이 아니라 나만의 것을 찾기 위함임을 알아야 한다. 
    ▶ 남들과 비슷하지만 나만의 개성이 들어간 사진을 선택한다. 

    ▶ 물론 저작권이나 초상권에 위배되지 않아야 한다. 

 

혹시 이 과정이 낯설지 않다면 당신은 이 과정들을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진행해 블로그 상단 이미지를 만들었을 수도 있다. 

 

그렇다. 우리는 누구나 디자인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디자인을 왜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하는 것일까? 

그것은 더 올바른 과정을 통해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함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채 초심자의 행운으로 디자인을 잘 해내면 다음에는 길을 잃고 헤매게 된다. 내가 어디에서 막혔는지 몰라 막막해진다. 

하지만 무의식중에 한 일들에 이름을 붙이고 그 일이 필요한 이유를 알게 된다면 어디에서 막혔는지 알게 되고 어떤 과정을 통해 답을 찾아야 하는지 조금은 명확히 알게 된다. 

이 이야기는 디자인 실무에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왜 이 과정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로는 발전이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이 과정이 왜 필요한지, 이 과정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안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그래서 이제 이 시리즈에서는 디자인의 과정과 함께 시각적 결과물을 위한 디자인에 대한 기초 정보를 정리할 예정이다. 디자인 과정을 통해 효율적인 디자인을, 시각 디자인의 기초 이론을 통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 포스트에 쓰여있는 이야기가 100% 맞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점이다. 모든 일이 그렇듯 언제나 예외는 존재하고 완벽한 이론이란 없다.

그저 이 포스트 글을 발판 삼아 자신만의 방법을 찾길 바란다.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시리즈를 계속 올려나갈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참고링크

https://ko.dict.naver.com/#/entry/koko/d1ae90ee4ae64939a60f23493499d7bc

 

네이버 국어사전

3개의 한국어 대사전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우리말샘), 상세검색, 맞춤법, 보조사전

ko.dict.naver.com

https://ko.wikipedia.org/wiki/%EB%94%94%EC%9E%90%EC%9D%B8

 

 

디자인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디자인(design, 문화어: 데자인)은 동사와 명사로 함께 쓰일 수 있으며, 명사로서의 디자인은 다양한 사물 혹은 시스템의 계획 혹은 제안의 형식 또는 물건을 만

ko.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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