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의 상징, 인상, 이미지: Orange 주황

지난 글에서 빨강에 대한 색의 상징과 인상, 이미지를 알아봤다. (지난 글: tammist.tistory.com/18)
이번 글에서는 주황색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Orange 

주황은 빨강과 노랑의 중간색으로 혼합색이다. 영어로는 Orange라고 할 만큼 주황의 가장 큰 이미지는 과일의 이미지로 대표되기는 한다. 주황은 혼합색인만큼 빨강의 태양, 불의 이미지도 가지고 있으며 노랑의 신선한 유쾌한 이미지도 가지고 있고 그 둘을 혼합하여 빨강보다는 부드럽고 노랑보다는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전달한다. 
 
그럼 주황색의 이미지에 대해 알아보자. 
 

따뜻한 난색 Warm color

주황은 빨강과 노랑의 혼합색인만큼 색의 온도도 따뜻한 색으로 분류된다. 빨강과 마찬가지로 불에서 볼 수 있는 색상이기에 심리적으로 따뜻한 색상으로 느끼게 된다. 

출처: https://unsplash.com/

 

생동감

주황의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는 역시 생동감이다. 에너지가 느껴지는 색상의 대표가 주황이다. 이 생동감은 또한 색상의 이름에서 느껴지는 과일 이름에서 볼 수 있다. 그래서 스포츠카에 의외로 어울리는 색상이 주황이다. 또한 스포티한 의류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출처: https://unsplash.com/

 

신선함 

과일이 주는 느낌을 가졌기에 신선한 느낌을 준다. 오렌지의 이미지에서 온 신선한 이미지로 인해 빨강과 함께 식품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색이 주황색이다.

출처: https://unsplash.com/

 

명랑함

또한 과일의 상큼함으로 인해 명랑하게 보인다. 하여 어린이를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출처: https://unsplash.com/

 
 

주목성

눈에 잘 띄는 빨강과 노랑의 혼합색이므로 주황 또한 눈에 잘 띄는 색 중 하나이다. 하지만 빨강과 다르게 강력한 경고의 의미보다는 경고와 함께 주목하고 집중하는 의미가 더해진다. 그래서 구명보트나 구명조끼 등에 주로 사용한다. 

출처: https://unsplash.com/

 
 
주황은 빨강과 노랑의 혼합색이라 빨강과 노랑의 이미지를 모두 포함하며 빨강보다 부드럽고 노랑보다는 무게감을 가지고 있다. 하여 빨강과 노랑의 장점도 가지고 있다. 명도가 높고 주목도가 있어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어 주황도 다루기 어려운 색상이다. 
 
색상에 대한 이미지를 한정짓는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니나, 이렇게 색에 대한 이미지들을 고심하는 과정은 꼭 필요하다. 주황을 선택한다면 이러한 이미지들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혹은 주황의 이미지를 잘 생각하며 선택해야 할 것이다. 
 
그럼 다음 글로 색의 상징과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
다음 글에서도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